우루과이 필름 아카이브에서 프로그래머 일하면서 라디오 방송국에서 영화 뉴스 진행을 맡고 있는 호르헤는 어느 날 필름 아카이브 재정과 관련한 안 좋은 편지를 받는다. 우직하게 한 길만 걸어온 그는 아카이브를 떠나며 우울해 하지만, 곧 자신이 그동안 해보지 못한 일들을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