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부모님과 함께 사는 피에르는 공부에만 관심이 많은 수줍음 많은 청년이다. 하지만 부모님의 압박에 못 이겨 밖에 나가 여성을 만나기로 결심한 피에르는 일단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데이트를 하는지 관찰하기로 한다. 일상 속에서 오해와 착오를 불러 일으키는 남녀 사이의 사소한 사건들이 피에르 에텍스의 능청스런 연기와 함께 펼쳐진다. 능숙한 마임과 스턴트 연기는 물론, 편집과 촬영을 활용한 유머에도 탁월한 솜씨를 보인 피에르 에텍스(1928~2016)의 초기작. 1962년 루이델뤽상 수상. 1963년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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