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프레임워크: 몽타주와 파운드 푸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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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프레임워크는‘몽타주와 파운드 푸티지’를 주제로 실험 애니메이션의 거장 렌 라이의 작품부터 지크프리트 프루하우프와 같은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상영합니다.
일시│6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78분
상영 후 시네토크│핍 초도로프 감독
트레이드 타투 Trade Tattoo
1937│5min│영국│Color│Digital│15세 관람가
연출│렌 라이 Len Lye
영국 우체국의 제작 지원을 받아 영국 노동자들의 노동과 일상을 추상적인 이미지로 표현한 작품. 타투(Tattoo)는 문신이란 뜻 외에 ‘행진’이란 뜻도 갖고 있다.
슈미르군츠 Schmeerguntz
1966│15min│미국│B&W│Digital│15세 관람가
연출│군보르 넬슨 Gunvor Nelson
미국 중산층의 획일화된 일상, 특히 가정 주부의 미디어 속 재현을 유머러스하게 풍자한 작품. 제목 “슈미르군츠”는 스웨덴 출신인 감독의 아버지가 ‘샌드위치(smörgås)’를 달리 부르는 말에서 따왔다.
당신의 것 Yours
1997│3min│미국│Color│Digital│15세 관람가
연출│제프 셔 Jeff Noyes Scher
다채로운 색의 불빛이 빠르게 점멸하는 가운데 영원에 관한 낭만적인 사랑 노래가 흐른다. 서로 다른 필름을 겹치는 방식으로 만들어낸 이미지가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얼음/바다 Ice/Sea
2005│32min│프랑스│Color+B&W│Digital│15세 관람가
연출│비비안 오스트로프스키 Vivian Ostrovsky
리우데자네이루, 마이애미, 몽펠리에, 흑해 등 세계 각지의 해안을 기록한 아카이브 영상을 재편집해 만든 작품. 이 이미지들은 각 장소의 고유한 특징을 생생히 포착하는 한편 ‘바다’, ‘물’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빚어내기도 한다.
외부공간 Outer Space
1999│10min│오스트리아│B&W│Digital│15세 관람가
연출│피터 체르카스키 Peter Tscherkassky
출연│바바라 허쉬
감독은 한 여성의 무서운 경험을 그린 호러 영화 <심령의 공포(The Entity)>(시드니 J. 퓨리, 1982) 속 장면을 재편집해 <외부공간>을 만들었다. 관객은 주인공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는 동시에, 그녀를 둘러싼 ‘외부공간’의 존재를 질문할 수 있다.
빈티지 프린트 Vintage Print
2015│13min│오스트리아│B&W+Color│Digital│15세 관람가
연출│지크프리트 A. 프루하우프 Siegfried A. Fruhauf
아름다운 자연 풍경의 이미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변형시키고 겹치면서 사진, 영화, 디지털이미지 사이의 차이를 질문하는 작품. 2016년 베를린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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