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엘
타이스토(투로 파잘라)는 일하던 광산이 문을 닫자 아버지에게 선물 받은 중고 캐딜락을 타고 고향을 떠나 헬싱키로 향한다. 이혼한 싱글 맘인 이르메리(수잔나 하아비스토)를 만난 그는 그녀와 그의 아들을 사랑하게 되나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감옥에 갇히게 된다. 감옥에서 만난 미코넨(마티 펠론파)과 일을 꾸미지만 실패하고 맥시코로 가는 ‘아리엘’호에 몸을 싣는다. 감독과 오랫동안 함께 작업해 온 티모 살미넨의 뛰어난 촬영과 감독 본인의 음악적 재능이 돋보이는 영화로 새로운 희망을 찾아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마지막 장면의 핀란드 버전의 ‘오버 더 레인보우’는 심금을 울린다.

장편|일반영화|범죄,멜로/로맨스|74분0초|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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