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네마테크에서 만나
대전아트시네마 / 우리 시네마테크에서 만나

매월 두 번 시네마테크의 영화들과 만날 수 있는 정기 상영회인 <우리 시네마테크에서 만나>를 시작합니다.

올해에는 간결한 어법으로 인간에 대한 독특한 통찰력을 발견하는 핀란드의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작품들과 끈질긴 시선으로 이미지를 끌어올림으로서 특유의 소박한 아름다움이 빛나는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작품들이 주요하게 상영됩니다. 더해서 네오리얼리즘 영화의 대표작으로 잘 알려진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의 <자전거 도둑>,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감독의 <마태복음>, 미국 독립영화의 계보 속에서 도시와 인간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극대화시켜내는 아벨 페라라 감독의 <킹 오브 뉴욕>, 이탈리아를 화려하고 세련되게 담아내면서도 그 이면의 공허함을 보여주는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달콤한 인생>이 상영됩니다.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의 상영 후에는 평론가 분들의 시네토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년의 시간을 건너 우리 앞에 놓인 영화들이 현재에는 어떻게 읽힐 수 있을 지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올해에도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과 우리의 시네마테크에서 만날 수 있길 고대합니다.


✤ 일반상영 회차 : 일반 8,000원 / 청소년,장애인,노약자 7,000원 / 관객회원 5,000원

✤ 시네토크 회차 : 일반 10,000원 / 청소년, 장애인, 노약자 8,000원 / 관객회원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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