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료인문학 영화주간 “상실과 슬픔, 애도를 넘어서”
서울아트시네마 / 통합의료인문학 영화주간 “상실과 슬픔, 애도를 넘어서”

제3회 경희대 통합의료인문학 영화주간 “상실과 슬픔, 애도를 넘어서”

“3rd Integrated Medical Humanities Cinema Week"

 일정│2022년 10월 24일(월)~26일(수) 오후 2시

주최│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주관│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의예지(人醫藝知) 지역인문학센터

후원│한국연구재단, 교육부, 경희대학교,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장소│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중구 정동길 3 경향아트힐 2층)

문의│02-741-9782 / www.cinematheque.seoul.kr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서울시의 전용관운영지원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인의예지(人醫藝知) 지역인문학센터에서는 10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한국연구재단 인문주간을 맞아 ‘상실과 슬픔, 애도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세 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강의를 진행하는 “제3회 경희대 통합의료인문학 영화주간”을 개최합니다. 코로나 이후 상실의 경험은 피할 수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때론 사랑하는 이들과의 이별을, 때로는 자신이 해오던 일의 중단을, 혹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의 단절을, 혹은 평범한 일상의 상실을 마주합니다. 탄식과 슬픔이 넘쳐나지만 과거 사랑하는 이를 떠나 보내던 애도의 과정도 팬데믹 이후에는 쉽지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이 복합적인 상실의 경험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이런 상실과 함께 진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세 편의 영화는 그런 복합적인 상실의 경험과 마주해 애도의 과정을 협상하는 사람들의 감정적 여정을 그립니다. 우리는 죽음을 넘어 여전히 지속되는 삶, 불가능한 애도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이의 흔적과 마주하는 상실, 그리고 삶을 끝내는 방식과 관련한 질문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상영 후에 이어지는 세 번의 강의는 이런 곤혹스러운 문제에 대한 생각의 기회와 대화의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본 행사의 상영과 강의는 모두 무료입니다.

*영화 상영 후 강의와 관객과의 대화가 1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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