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쓰는몸,만듦의비평

4강. 5월 30일(화) 오후 7시 30분 / 정지혜 영화평론가

- 쓰는 몸, 만듦의 비평

영화와 비평, 둘 사이에 무엇이 있나. 무엇이 이 둘을 ‘영화 비평’이라는 이름으로 만나게 하는가. 여기, ‘쓰는 몸’이 있다. 영화와 비평 양쪽을 예리하고 사려 깊게 살피면서도, 영화와 비평 어느 쪽으로 치우치거나 압도되지 않은 채 움직여 써나가는 몸이다. 그 몸 없이는 영화 비평도 없다. 그 몸은 창작하는 몸이기도 하다. 나는 그 몸, 몸이 만들어낸 흔적과 기록, 몸의 시간을 영화 비평이라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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