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성결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경조사영화제
About
틈, 파고들다
: 무너질 만큼의 틈이 필요해
성결대학교 영화영상학과에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전통 있는 학생 영화제로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한 학내 대표 영화 행사합니다.
2004년 1회를 시작으로 20년 넘게 이어져 온 경조사영화제는
학생 창작영화를 공식적으로 상영하고, 재학생, 졸업생, 영화관계자, 관객을 연결하는 독립영화 단편 영화제입니다•
올해는 21번째를 맞이해 더 많은 관객과 창작자들이 만날 수 있는
확장된 프로그램과 협력 체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세계가 흔들리는 순간을 포착하고 그 자리에 작은 균열을 남긴다.
어긋난 이야기들과 불완전한 감정들, 제자리에서 밀려난 존재들은 서로 충돌하며 새로운 틈을 만든다.
그 틈에서 우리는 기존의 시선으로는 볼 수 없던 또 다른 흐름을 마주한다.
이번 영화제는 바로 그 틈을 향한다.
완벽하지 않기에 드러나는 장면들, 어긋남에서 시작되는 서사들은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또 하나의 입구가 된다.
영화는 세계를 바꾸지 못해도, 세계에 틈을 낸다.
그 틈에서 우리는 다시 묻고, 다시 바라본다.
이번 영화제는 그 작은 틈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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